라이프로그


취업과 진로

4학년들끼리 만나다보면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흘러가게된다.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은 하기위해서는 눈에보이는것들이 필요하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이 눈에 보이는것이 서로서로 "보이기만"을 위한것이 많은 것 같다. 정말 실무에서 필요한것이아니라...

전공을 살린 진로를 선택한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떤일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정말 내가 하고싶은일은 또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등학교때는 대학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시라는 산을 넘으니
더큰 산이 남아있는것 같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삶에 맞춰져가는 서울시민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어디서든지 설렁설렁 쉽게사는 사람들은 도태되기 마련이지만 
특히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더욱더 그런것 같다. 

진짜집에오니

항상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아빠엄마도 있고 
푹신한 더블사이즈 침대도 있고 맞춤형 베개도 있고 
맛있는 전라도식 밑반찬들에다가 고기 해물파전 과일도 있고 
봄맞은 자스민 향기도 있고 
대빵만한 티비도 있고 
향긋한 엄마표 커피도 있고 

일곱시간반 차안에서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비온다

하루종일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에 있었다. 낮엔 대학가에 저녁엔 백화점에
그러다가 저번 프로젝트에서 인터뷰했던 커플을 우연히 봤다. 그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나는 내가 편집을 했으니 기억나는게 당연하다. 
정말 세상은 너무 좁다. 어디 있든 행동거지를 바르게 해야하는 것이다. 

집돌아와서 하루종일 피곤해서 그런지 아까 잤는데 다시 깨고 나서는 또 잠이 안온다. 
내일도 스케줄이 한가득인데... 요즘엔 항상 3시부터 6시 사이엔 정신이 또렷해지는것 같다. 

고요한 방안에서 빗소리 듣는중인데 새벽시간대라 그런지 감정이 말랑말랑하다. 

책 읽을때마다 드는생각 생각

책읽는게 좋다 그리고 못쓰는 글이지만 끄적이는게 좋다. 
기분이 안좋을때면 친구에게 털어놓듯 내 생각을 일기장에 적어 놓는 편인데 
그렇게 글을 쓰고 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진다. 

글과 그림과 책 음악엔 감정컨트롤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는게 분명하다. 
근데 책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난 너무 부족한게 많다는 생각이든다. 
많이 알고 배우고 싶다. 
간절히....


체력 하루

내 체력은 남보다 약한편이다.
욕심이 많은편이라 생각과는 달리 따라 주지않는 몸때문에 속상하다. 
기침이 멈추질 않아서 병원에 갔었는데 폐렴이란다. 밤샘작업과 스트레스가 원인인것 같다. 
약 일주일치를 지어 왔는데 돌돌말려진 약봉지를 보니 중병에 걸린 사람같다. 
근데 이약이 좀쎈듯 하다. 약만 먹으면 정신을 못차린다. 어제 도서관에서는 눈앞이 갑자기 캄캄해지면서 
핑돌았다. 쓰러지는 줄 알았는데 다시 괜찮아 지긴했는데 좀 무서웠다. 

얼마전에 하라켄야의 <포스터를 훔쳐라>를 읽다가 공감갔던 구절이 생각났다. 
하라켄야의 말에 따르면 뭔가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것은 첫째도 체력이요
둘째도 체력이며 셋째 넷째야 각자 알아서 새우더라도 반드시 다섯째는 승부기질이라고 해야한단다. 
재능은 이렇게 첫째에서 다섯째까지의 조선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이름에 불과 하다고 하는데 
공감이다. 

체력보완을 위해 운동열심히해야겠다. 졸전 잘 하려면 첫째도 체력 둘째도 체력 잊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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